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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는 외사촌 큰형님 내외분과 작은형님 내외분 (6명)다함께 (5.16일-18일)
2박3일 일정으로 백령도 여행을 가기로 결정하고 여러 여행사에 문의했으나 설명이 신통치않아 백령하나관광 허정금 실장님과 통화가 됐는데 차분한 말씀으로 백령 대청 2박3일 여행상품을 추천하시더라구요.하시는 말씀이 신뢰가 가기에 예약을하고 여행준비를 했습니다.
드디어 5.16일 바쁜일상을 뒤로하고 백령도 관광을 떠나는날 새벽5시 보슬비가 부슬부슬 내렸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전철 및 시내버스로 연안부두에 도착 여행사 직원에게 선표를 받고 08시00분 배를타고 백령도로 출발 했습니다. 짙푸른 서해바다는 가슴을 확~악 트이게 하였습니다. 배도 큰배였지만 그날은 파도가 거의 없었서 예정대로 항해 4시간후 백령도에 도착 이미 백령하나관광 가이드이자 기사분이 마중을 나와 있었습니다.먼저 식당으로 이동 점심식사후 오후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백령도에는 사자바위 (공양미 삼백석에 몸을 던졌다는)심청각. (천연모래사장에 비행기가 이착륙한다는)사곶천연비행장. (서해의 해금강으로 불린다는)두무진선대암 형제바위 코끼리바위등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져 관광객 모두를 감탄하게 하였고 선상관광후 저녁식사는 백령하나관광 허정금실장님께서 운영하시는 식당으로 해삼 조개 소라등 해산물이 스끼다시로 나왔는데 사장님의 미모만큼이나 음식이 깔끔하면서 정갈하였고 백령도 연안에서 많이 잡힌다는 자연산 우럭 놀래미 광어 농어.등 양도 푸짐하거니와 맛또한 일품이데요. 싱싱한 회에 쐬주가 한병 두병 어느새 뚜꺼비 아홉병(형님들 두가족과 6명이서) 나중에 나온 서더리 매운탕 맛은 그어디에서도 느껴보지못한 그런맛 이었답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어 일행모두는 자리뜨기를 아쉬워했고 숙소로 이동 할때는 분위기 잘맞추고 센스빠른 대표님이자 가이드겸 기사님(1인3역)께서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읽어셨는지 좋은 음악으로 우리 모두를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었고 흥에겨워 금새 버스안은
남녀노소가 광란의밤 그자체 였답니다. 숙소로 이동시간이 조금 짧은듯 했지만 이내 다른팀들과 합세해서 노래방으로 직행했습니다. (노래방에갔던 일행모두가 노래방에서 있었던일은 일체 말하지 않기로했으니 개개인 상상에 맡기겠음)
다음날 아침 식사후 여러군데 관광지가 있었지만 특히 콩돌해수욕장은 자갈의 크기와 모양이 콩과 같다하여 콩돌해수욕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데 굉장하데요 여러가지 색깔로 그렇게 많이(넓이300미터 길이1㎞) 늘려있는지 파도가치면 그물쌀에 자르르 자르르 자갈구르는 소리가 아~주 신기하데요 (예쁜돌 몇 개 가져오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있었지만 잘 참았습니다). 콩돌해수욕장 조껍데기 술 맛있었고 입심좋은 우리 기사님 말쌈. 콩돌해수욕장의 뭣 껍데기술은 과부가 담은술이라 뒷골을 안깐다나요. 쭈쭈가 엄청크고 그 과부는 자기만 만진데나 어쩐데나 (구수한 목소리로 분위기 잘맞추고 적절하면서 센스있는 멘트는 우리모두를 폭소에 빠지게 했지요) 여러곳을 관광했는데 일일이 열거할려니 너무긴것같아 이만 줄이고 점심식사로 제공된 메밀칼국수 짠지떡을 맛있게 먹고 환상의섬 백령도를 뒤로하고 13시30분 대청도행배로 출발~
20여분 항해 끝에 대청도에 도착 이미 그곳에는 인심좋은 민박집 사장님이 저희 일행을 마중나와 계시더군요. 일단은 숙소로 이동후 여장을 풀고 오후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큰 모래사막에서 맨발 체험도하고 구르기도 했으며. 지두리 해안에서 맨손으로 조개캐기와 서해 청정 바다의 자연산 굴 까먹기등등 그렇게 오후 투어를 끝내고 저녁식사는 홍어회에 쏘주 한잔 쫙~ (홍어 간을 소금장에찍어 먹으니 맛이 기가막히데요)저녁 식사을 하면서 민박집 사장님께 소청도에 대해서 여쭈어 보았더니 궁금하시면 내일 아침배로 건너가면 된다기에 다른일행 8명과 우리일행 6명이 소청도에 가기로 결정하고 이튼날 새벽 일출을 보고 아침식사후 08:30분배로 소청도로 이동했습니다.
소청도에는 버스가 한 대도 없답니다.그래서 짚차 한대와 1톤트럭이 마중을나와 있는데 트럭 투어 아주 끝~내주데요 깍아지른듯 경사가 엄청심한 꼬불꼬불한길을 트럭뒤에 매달려 오르내리는데 겁도났지만 스릴또한 따봉이었고 그곳 트럭은 완전 KTX트럭. 그좁은길을 얼마나 빠르고 난폭하게 달리는지 그래도 트럭뒤에 여자분들이 서로 타겠다고 합디다.마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오픈카를 탄듯이.. 트럭으로 등대여행 흰색바위 관광등 3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점심식사후 14:30분 배로 모든 여정을 마치고 인천을 향하여 출발
오는날은 파도가 엄청높아 일행 모두가 배멀미 일보직전..
항해 5시간만인 19:30분 인천항 무사히 도착
이번 2박3일동안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모두를 알뜰히 돌아보고 저의 삶을 재충전하는 행운을 가졌던 뜻깊은 여행이었답니다.
사진을 무려 850장을 찍었는데 버릴 사진이 별로 없더라구요
백령하나관광에 허정금실장님 좋은여행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영원히 변치않는 백령하나관광이 되기를 부탁드릴께요 (제욕심이 과했나요)
뜻깊은 여행 추천해주신 사장님 늘~건강하시고 사업번창하시고 거듭 감사인사 올립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다시 한번 꼭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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