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를 다녀온 지 며칠이 지났네요
그래도 그 감동만은 여전히 가슴 속에 살아 꿈틀거리며...한 자 적게 만드네요
쉽사리 떠나보려해도 마음대로 가지지 않던 곳! 백령도!!
북한산이 좋은 사람들(산악회)이 과감히 떠나기로 한 날!
바다는 너무나 잔잔하고..우리의 가슴은 울렁거렸다
도착하여 처음 만난 하나관광의 가이드님(송이사님 이던가요)
그 입담과 친절한 안내와, 자세한 설명에....그 먼 뱃길을 간 사실조차 잊고..
마음편히 백령도를 여행할 수 있었다
성게미역국으로 시작된 백령도의 만찬...자연산 회와 해삼,가리비....친절한 식당 아줌마의 음식 솜씨는 우리의 뱃살을 거침없이 찌우고.....
유람선에서 바라 본 두무진의 절경!!!
한 동안 입을 떡 벌리고선... 말을 이을 수 없는 감동!!
그러다 쏟아내는 감탄사들!!!
사곶해수욕장에서의 드라이버...그리고 마치 어린애가 된 듯 탄성을 지르던 밤 바닷가...발에 부딪히는 촉감을 잊을 수 없는 예쁜 콩돌 해수욕장...솔잎 막걸리
가장 염려한 숙소는 괜한 걱정을 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넓고 깔끔한 방.시원한 된장국에 깔끔한 식사.
많은 비 바람으로 우린 어쩔 수없이 하루를 더 묵었죠,
속으론 쾌재를 부르며...두무진의 절경을 다시 한 번 걸어서 감상 할 수 있었고
그 절경을 너도 나도 사진 속으로 넣기위해 분주한 시간과.
자연산 회와 성게를 다시 먹을 수 있는 기회와.
밤바다에서 맘껏 뛰며 소리지르며.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죠
돌아오는 바다는 우리에거 배멀미라는 고통을 줬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조차 추억으로 남네요
즐거운 안내를 해 주신 가이드님..하나관광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편안한 잠자리를 주신 분 ..맛있는 회와..메밀칼국수..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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