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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4월 23일 15시 30분 0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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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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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신혼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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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로 신혼여행을 갔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얼마전 백령도를 여행한 한 사람으로서 백령도로는 왜 신혼여행을 안 갈까하는 의문이 생겨서 적어보는 것이다. 물론 아직은 교통편과 숙박, 놀이시설 등이 턱없이 부족하고 미흡하기는 하다. 그러나 제주도 못지 않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환경을 가진 백령도로 2박3일 정도로 하여 신혼여행지로 권하고 싶다.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기도 하고 북한의 입장에서 눈에 가시일 수 밖에 없을 백령도.. 우리 모두는 백령도를 사랑하고 아껴야 통일된 뒤에도 떳떳이 우리 땅 우리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긍지를 가질 수 있지않을까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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